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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사랑을 놓치다' 줄거리

 

영화 '사랑을 놓치다'는 아주 오래전에 본 영화입니다 . 극장에서 본건 아니고 티비나 휴대폰으로 보았었던거 같은데요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내용이 애틋하고 살아오면서 한번쯤 비슷한 감정을 느끼거나 비슷한  연애경험이 있을수도 있어서인지  가끔 생각이 나는 영화중의 하나인거 같습니다 . 요즘 극장에서 재개봉하는 영화들이 좀 있던데 ... '사랑을 놓치다'도 재개봉을 한다면 보러 가보고 싶습니다 .

 

당시 이 영화 촬영후 설경구와 송윤아가 연인으로 발전했고 또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는데 설경구는 전부인과 이혼하는 과정에서 구설수도 올라 오랜기간 안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어 영화 촬영을 못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. 물론 배우 송윤아도 힘든 시간을 지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.

 

영화 사랑을 놓치다 의 장르는 드라마이며 한국영화로 상영시간은 118분입니다 . 개봉은 2006년 1월 26일에 했고 네이버 평점은 8.23 상영관 관객수는 46만명입니다 .

 

감독은 추창민으로 광해 왕이된남자, 7년의 밤을 만들었습니다 .  나오는 배우로는 설경구 송윤아 이기우 이휘향 장항선 전배수 김승욱 황석정 등입니다 .

 

대략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

남자주인공인 우재는 애인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친구인 연수는 실연당한 우재를 위로합니다 . 그리고 우재는 군대에 갑니다 . 연수는 우재를 만나기 위해 면회를 가고 막차를 타기위해 터미널에 둘이 있게 됩니다 . 차시간이 다 되었는데 연수는 화장실에가서 나오지 않자 우재는 계속 이름을 부릅니다 . 결국 여자는 버스를 타고 그곳을 떠나 집으로 갑니다

 

시간이 흘러 연수는 수의사가 되었고 우재는조정선수의 코치가 되었습니다 .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나게 된 둘은 서로에게 점점 이성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어느날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. 다음날 아침 연수는 아침을 준비하고 우재는 담배를 사러나갔으나 다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. 연수는 가슴에 상처를 받고 둘은 헤어집니다 .

 

또 시간이 흘러 연수의 어머니가 죽고 우재는 자신이 연수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연수를 찾아갑니다 . 그러나 연수는 그냥 알고나 지내는 사이로 남자고 합니다 .

 

엔딩은 결국 둘은 다시 만나게 되어 사랑을 하게 된다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데요 ...

 

영화는 그다지 충격적이거나 흥미위주의 내용은 아닙니다 . 당시에도 크게 흥행을 했던 영화도 아니었지만 왠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잔잔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.

 

보통의 사람들은  좋아하는 누군가가 있어도 감정만 가지다 결국 혼자만의 사랑으로 끝나거나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 영화속 남녀는  어긋나다가 결국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흐뭇해지기도 합니다 .  아마도 현실에서는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영화로 대리만족을 하게 되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.... 또 영화 ost도 유명하기도 하고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말 .... 또 이영화를 찍고 사랑하게 되었다는 설경구와 송윤아를 보면서 영화찍는동안 정말 둘의 눈빛이 진심일까 싶기도해서 좀더 의미있는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여주인공인 연수는 조그만 시골동네의 수의사입니다 . 남자주인공인 우재는 전 조정선수이며 현재는 고등학교에서 조정코치를 하고 있습니다 .